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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뭉칫돈 945조와 강남 재건축
이정재논설위원지난주에 이은 썰렁 아재 개그 2탄.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‘좋은 사람(好人)’일까. 답은 그렇다. 걍, 호인(好人)이니. 좋은 사람의 특성 중 하나가 ‘뜨뜻미지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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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억 넘는 집 중도금 집단대출 안 해준다
다음달부터 신규 분양 아파트·오피스텔은 중도금대출(집단대출) 받기가 까다로워진다.지금까진 신규 주택 중도금대출 때 주택도시보증공사(HUG)가 제한 없이 보증을 서줬지만 앞으론 1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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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EU·일본 “돈 풀겠다” 브렉시트 방화벽
브렉시트(Brexit·영국의 유럽연합 탈퇴)의 1차 충격이 시장을 휩쓸고 지나갔다. 영국 국민이 브렉시트를 결정한 ‘검은 금요일(24일)’ 하루에만 세계 증시에서 2조5400억 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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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재무장관까지 서울행…전방위 통상 압박
양자회담 목적으로 방한, 2007년 이후 처음| 미 대선 시즌…중국 향한 통상 압력 수위 높여대북제재·환율 등 한국 관련 현안도 파급력 커장승화 WTO 위원 연임 막는 태도 바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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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
오늘 새벽에 끝난 스페인과 축구 평가전를 보며 많은 분들이 분통이 터져 밤잠을 설치셨지 싶습니다. 1-6 대패. 슈틸리케 감독은 “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”며 수준차이를 인정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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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, 취임이후 처음으로 한국 찾는다
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.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난다.기재부는 루 재무장관이 2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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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근혜 경제팀 마무리 투수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] 정치적 슬로건은 ‘호프노믹스’(hope+economics)
“시장에서 원하는 구조조정은 간단명료하다. 부실한 기업은 누구든 퇴출시켜야 한다는 것이다. 이러한 원칙이 확고하고 예외없이 적용된다면 모든 기업이 스스로 살 길을 찾아 나설 수밖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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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정부 인사 코드는 ‘충·성·위’와 상임위
박근혜 정부 인사를 두고 정치권에서 ‘충·성·위 라인’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. ‘충청-성균관대-위스콘신’ 네트워크가 씨줄과 날줄처럼 얽히고설켜 주요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는 뜻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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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정부 인사 코드는 ‘충·성·위’와 상임위
박근혜 정부 인사를 두고 정치권에서 ‘충·성·위 라인’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. ‘충청-성균관대-위스콘신’ 네트워크가 씨줄과 날줄처럼 얽히고설켜 주요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는 뜻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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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박 대통령, 통큰 다나카 참고했으면
이철호논설실장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이원종 전 충북지사를 비서실장에 임명했다. 이에 앞서 친박들은 충남 출신 정진석 의원을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뽑았다. 충청 출신 전성시대다. 더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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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의 협치, 3당 대표 분기마다 만난다
박근혜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단이 13일 청와대에서 만났다. 왼쪽부터 박지원 국민의당·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, 박 대통령,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. [청와대사진기자단]박근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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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스트레스 테스트 vs 행동하는 용기
이정재논설위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요즘 벤 버냉키의 『행동하는 용기』를 다시 읽는다고 한다. 버냉키는 금융위기가 절정일 때 미국 중앙은행(Fed) 총재를 지냈다. 책은 버냉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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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유일호 경제팀의 얕은 꾀?
김종윤국제경제팀장1954년 설립된 산업은행(산은)은 전쟁으로 파괴된 산업시설 복구 지원에 힘썼다. 60~70년대는 철강·조선 부문의 설비 확충을 위해, 80년대는 자동차·전자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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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애들 보기 부끄러워서…
독성학 국내 최고권위자인 서울대 교수가 어제 검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. 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에 관한 보고서를 유리하게 작성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성공한 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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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조 신산업펀드’ 이익은 기업 주고 손실은 정부 부담
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가던 2008년 울산상공회의소와 울산에 공장을 둔 석유화학업계는 ‘울산지역 에너지 정책 협의회’를 구성했다.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에 석탄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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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념 “저출산과 성장 대책 더 과감하게”
한국 경제를 이끈 역대 기획재정부(재무부·경제기획원·재정경제원·재정경제부·기획예산처 포함) 부총리·장관들이 “구조개혁에 한국 경제의 명운이 달려 있다”며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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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진한 유일호 경제팀 첫 성적표…1분기 성장률 0.4%에 그쳐
분기별 GDP성장률 *전기비 [자료 한국은행] 한국의 올해 1분기(1∼3월) 경제 성장률이 0.4%에 그치며 2분기 연속 0%대 성장에 머물렀다. 1분기 성장률은 지난 1월 취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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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헬조선(造船)
헬조선은 취업난과 전세난 등에 허덕이는 청년세대가 한국을 자조적으로 부르는 이름입니다. 응용해보면 지금의 조선업 위기를 헬조선(造船)으로 부를 수도 있겠습니다. 한국 경제를 떠받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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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 R&D투자 1조 늘리면 1만3000개 일자리
정부에서 투자 활성화 정책을 만드는 정책 담당자는 항상 두 개의 넘기 힘든 ‘허들’을 만난다. ‘대기업-중소기업’, 그리고 ‘수도권-지방’ 간 구분이다.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투자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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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일호 “산업개혁” … 경제정책 대전환
정부 경제정책의 무게중심이 ‘산업개혁’으로 옮겨 간다. 급속히 힘을 잃어 가는 기존 산업의 구조조정 속도는 높이고, 막 싹트기 시작한 신(新)산업 투자는 지원해 성장동력의 ‘신(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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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양호 비공개로 만난 이동걸…채권단이 선제 구조조정 나서
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달 말 비공개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만났다. 한진해운의 부채는 5조6000억원으로 조건부 자율협약에 들어간 현대상선(4조8000억원)보다 많다. 당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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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일호 "산업개혁 추진"…경제정책 무게중심 구조조정과 투자로 이동
정부 경제정책의 무게 중심이 구조조정과 투자 확대를 통한 '산업개혁'으로 옮겨간다. '2%대 저(低)성장' 함정을 탈출하기 위해선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기존 주력산업에 대한 구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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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‘한국판 양적완화’ 일리 있다
이정재논설위원오늘의 주제는 강봉균표 ‘한국판 양적완화’다. 과연 이게 좋은 정책인가 아닌가. 평가를 내리려면 알아야 한다. 우선 정체부터 따져보자. 상대를 가장 잘 아는 건 맞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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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람학술상 수상 6人의 박근혜 정부 3년 진단] “너무 많은 걸 하려다 아무것도 못 했다”
박근혜정부가 출범한 지 3년이 지났다. 정부의 바람과 달리 한국 경제는 살아날 조짐이 없다. 오히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. 경제 전문가들은 박근혜정부 3년을 어